배우 하지원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기황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고 시청률이 약 30% 나온 인기 사극 드라마입니다. 간단한 드라마 정보와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애절한 삼각관계 사랑 이야기와 권력다툼이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1. 드라마 정보
드라마 "기황후"는 공녀로 끌려간 고려의 여인이 원나라의 황후가 되는 이야기이다. 최고 시청률 29.2%를 기록한 인기 사극 드라마이다.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드라마 "기황후"는 2013년 10월 28일부터 2014년 4월 29일까지 방영된 MBC 드라마이다. 총 51부작 대하드라마이며, 고려와 원나라 시대 배경으로 제작되었다. 실제 역사에서는 기황후와 형제들은 고려조정에 만행을 저질렀다. 고려는 기황후의 오빠인 기철을 제거하고 말을 듣지 않았다. 기황후는 공민왕을 폐하고 덕흥군을 왕으로 삼기 위해 원나라 군사 1만 명을 보내 정벌을 명했다. 하지만 당시 고려에는 명장 최영과 이성계가 있었으며 기황후의 정벌군과 싸워 대승한다. 드라마에서는 기황후의 만행은 다루지 않았다. 그래서 드라마 제작 이전부터 역사 왜곡 논란이 많았다. 드라마 "기황후"는 대부분 창작되었으며, 실제 역사 사실과는 다르다.
2. 줄거리
전반적인 줄거리를 요약하면, 고려의 공녀로 끌려간 "기양" 이름의 여인이 원나라의 황후가 되는 이야기입이다. 권력다툼과 암투, 지략,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볼만한 요소이다. 드라마 초기에 주인공 기양(훗날, 기황후)은 원나라에 공녀로 끌려간다. 이때 왕유가 몰래 어머니와 기양을 풀어준다. 하지만 도망가는 과정에서 어머니는 당기세에 의해 죽게 된다. 살아남은 기양은 기승냥의 이름으로 성별을 숨기고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살아간다. 시간이 지나 어릴 적 자신을 도와준 왕유를 만나게 되고, 고려로 유배를 온 타환(훗날, 원나라의 황제)과도 만나게 된다. 연철을 두려워한 타환 때문에 왕유는 폐위하게 되고 기승냥은 원으로 끌려간다. 원으로 끌려가던 중 당기세의 동물적인 촉으로 기승냥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원나라에 끌려가 무리수가 된다. 훗날 타환은 왕이 되고 대승상 연철은 자신의 여식을 황후로 만든다. 황궁의 권력자인 황태후는 연철의 권력을 대적하기 위해 고려 출신의 여인 박 씨를 후궁으로 간택한다. 이때 기승냥이 박 씨를 보필한다. 박 씨를 보필하던 중, 기승냥은 박 씨를 도와주게 되고 정식 궁녀가 된다. 시간이 지나 왕유와 기승냥이 사랑을 하게 되고 타환은 기승냥에게 애착을 갖게 된다. 왕유의 아이를 임신한 기승냥은 박 씨의 도움으로 궁궐을 빠져나가게 된다. 하지만, 염병수에 의해 아이를 잃어버리게 된다. 아이가 죽었다고 생각한 기승냥은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원나라로 돌아가 후궁 시험에 지원해 재인에 책봉되게 된다. 이후, 황실에서의 권력 암투와 타환의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첩여와 귀비를 거쳐 결국 황후가 된다. 드라마 마지막 부분에서 타환의 사랑이 애절하게 느껴지며, 기황후도 타환을 사랑하게 된다. 드라마 전반적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황후까지 오르는 기황후 이야기와 왕유, 타환, 기황후 간의 삼각관계 사랑이야기가 볼만한 요소이다.
3. 주요 등장인물
주요 핵심 등장인물은 기황수와 타환, 왕유이다. 기황후 역은 배우 하지원이 맡았다. 고려 만호장 기자호의 딸이다. 지혜롭고 강인한 여인으로 나온다. 왕유를 사랑하지만 드라마 마지막에는 자신만 바라보는 타환을 사랑하게 된다. 권력 다툼과 애절한 로맨스 중심의 여인이다. 그리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황후가 되는 매력 있는 주인공이다. 고려의 왕인 왕유는 배우 주진모가 맡았다. 우직하고 정직한 성군 같은 좋은 인물로 나온다. 기승냥을 만나 사랑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그리워하는 한 남자로 나온다. 다소 답답한 면이 있다. 원나라의 황제가 되는 타환은 배우 지창욱이 맡았다. 초기에는 연약한 인물로 나오지만 기승냥을 사랑하게 되면서 자신의 여인을 보호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초기 기승냥을 짝사랑하며 끝까지 일편단심으로 사랑하는 남자로 나온다. 마지막까지 기승냥을 지켜주며 죽게 되지만 기승냥의 사랑을 얻게 된다.
4. 관련 추천 사극 드라마
관련 사극 드라마로 "정도전"을 추천한다. 정도전에서 나오는 왕유와 기황후에서 나오는 왕유의 차이는 크다. 하지만 고려 말 혼란스러웠던 시대적 배경과 원나라와의 관계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모든 사극의 내용은 실제 역사와는 다르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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