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붉은 옷소매 끝동" 드라마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의빈 성씨와 정조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배우 이준호와 배우 이세영의 애틋한 감정연기가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1. 드라마 정보
MBC 금토 사극 드라마 "붉은 옷소매 끝동"은 2021년 11월 12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방영한 사극 드라마이다. 총 17부작 사극 드라마이며, 연출은 정지인과 송연화, 극본은 정해리가 맡았다. 2007년에 반영된 드라마 "이산"과 다른 각도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차이가 있어 볼만하다. 뛰어난 연출과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 전국 17.4%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이다. 정조와 의빈 성씨 역할을 맡은 배우 이준호와 배우 이세영이 2021년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영상 색감과 작품성, 시청률 등 우수한 작품으로 시상식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2. 줄거리
드라마 제목 "붉은 옷소매 끝동"은 왕의 여인인 궁녀를 뜻하는 말이다. 사도세자의 아들인 이산과 의빈 성 씨인 성덕임은 어린 시절 우연히 만난다. 성덕임은 어린 시절부터 똑똑한 아이였고, 이산은 할아버지 영조의 이상적인 후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 자란다. 할아버지가 지정한 금서를 읽은 이산은 위기에 처했고, 성덕임이 이산을 위해 금서에서 문제가 되는 "이모비야"가 적힌 부분을 찢어 숨긴다. 위기를 모면한 이산은 성덕임이 도와준 것을 모르고 배동이었던 홍덕로가 도와준 줄 알고 마음을 열고 믿게 된다. 어른이 된 이산과 성덕임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사고로 성덕임이 이산을 물에 빠지게 했고 이산은 얼굴도 보지 않고 성덕임에게 반성문을 써오게 한다. 다시 한번 성덕임과 이산은 만나게 되고 성덕임이 자신을 물에 빠지게 한 궁녀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그리고 반성문을 반복적으로 써오게 하면서 성덕임을 알아가게 되고 조금씩 호감을 갖게 된다. 성덕임이 자신이 어린 시절 우연히 만났던 아이인 것을 알게 된 이산은 성덕임을 좋아하게 된다. 성덕임 또한 이산을 좋아하게 되지만, 왕의 많은 여인 중 한 명이 아닌 자신이 주체가 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 했다. 이산은 점점 성덕임에 대한 감정이 커지게 되고 성덕임은 이산을 좋아하지만 마음을 받지 않는다. 결국 출궁 한 성덕임은 1년 만에 다시 이산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혜경궁에 의해 다시 궁으로 돌아오게 된다. 궁으로 돌아왔지만 성덕임은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산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후궁으로 만든다. 성덕임은 왕의 여인으로 살지만 끝까지 온전히 이산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이산은 성덕임을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3. 주요 등장인물
이산(훗날 정조)은 배우 이준호가 맡았다. 영조의 이상적인 후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아버지 사도세자의 트라우마와 외로운 왕실 생활을 한다. 성덕임을 사랑하게 되면서 마음의 안식을 찾지만, 마지막까지 그녀의 마음을 온전히 얻지 못한다. 성덕임(훗날 의빈 성 씨)은 배우 이세영이 맡았다. 궁에서 어린 시절부터 살았으며, 친구들과 궁녀로 오래 사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이산과 만나면서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게 된다. 왕의 많은 후궁으로 사는 것보다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삶을 살고 싶었던 인물이다. 하지만, 이산을 사랑하게 되고 후궁이 된다. 왕을 연모했지만 왕의 후궁으로 사는 인생의 큰 상실감을 두려워했다. 이산의 충신으로 홍덕로 역은 배우 강훈이 맡았다. 삐뚤어진 충심과 권력욕, 성덕임을 경계하며 마지막에 궁에서 쫓겨난다. 사도세자의 아버지, 정조의 할아버지 역인 영조는 배우 이덕화가 맡았다. 세자인 이산에게 자신과 다른 왕이 되길 바라며 엄격하게 키운다. 하지만, 손자 정조를 아낀다.
4. 관련 추천 사극 드라마
관련 사극 드라마로 2007년 방영된 "이산"을 추천한다. 총 77부작 MBC드라마이며 정조 이산을 주제로 다룬 드라마이다. 최고 시청률 35.5%를 기록했다. 드라마 "이산"에서는 "붉은 옷소매 끝동"의 성덕임이 성송연으로 나왔으며 역할은 배우 한지민이 맡았다. 정조 이산은 배우 이서진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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