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방영한 사극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간단한 드라마 정보와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인 육룡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육룡이 나르샤" 드라마와 관련된 추천 사극드라마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드라마 정보
드라마 "육룡의 나르샤"는 2015년 10월 5일부터 2016년 3월 22일까지 방송된 SBS 창사 25주년 대하드라마이다. 장르는 대하 퓨전사극이다. 특이한 이름의 "육룡이 나르샤" 드라마 제목은 용비어천가 1장의 첫 구절을 따온 것이다. 육룡이 나르샤 드라마는 용비어천가의 육룡과 다르게 등장인물이 각색되었다. 실제 용비어천가의 육룡에 포함되는 인물은 이방원과 이성계뿐이다. 이방원의 어린 시절부터 왕이 되기까지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무협지 같은 요소를 전면으로 내세웠다. 총 50부작의 대하드라마이며, 전반적으로는 조선의 건국을 욕망하는 여섯 인물(육룡)의 이야기로 되어있다. 제43회 한국 방송 대상 장편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제11회 서울 드라마어워즈 장편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최고 시청률 17.3%를 기록했다.
2. 줄거리 및 주요 등장인물
드라마의 시대 배경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이다. 고려를 끝장내고 조선을 건국한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각자의 소신과 원칙들에 의해 대립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정도전의 지략과 이방지의 무협지 같은 액션, 무휼의 성장 이야기, 인물들 간의 갈등, 대립 관계 등의 볼만한 요소가 많다.
< 이성계: 첫 번째 용 >
주요 등장인물인 육룡 중, 먼저 조선의 창시자 이성계 역은 배우 천호진이 맡았다. 불패의 무장이며 의리를 중시하는 호걸이다. 부하들과 백상을 아끼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여 민심을 갖는다. 훗날, 책사 정도전을 만나 함께 조선을 건국한다. 하지만, 정치적인 부분에서 우유부단하며 막내아들인 이방석을 세자에 책봉하면서 대립의 중심에서 고통받는다.
< 정도전: 두 번째 용 >
이성계의 책사, 삼봉 정도전 역은 배우 김영민이 맡았으며, 두 번째 용으로 소개된다. 고려에게 희망을 잃은 후, 새로운 나라를 세울 구체적인 체계들을 만들어 간다. 이성계와 만나 자신의 꿈꾸던 나라인 조선을 건국하며 1등 공신이 된다. 이후, 자신의 제자였던 이방원과 대립하며 최후의 정적이 된다.
< 이방원: 세 번째 용 >
세 번째 용인 태종 이방원 역은 배우 유아인이 맡았으며, 다섯째 아들이지만 왕자의 난을 일으키며 조선 3대 왕이 된다.
이방원은 정확한 판세 흐름 파악과 판단력이 빠르며, 목적 지향적인 인물이다. 고려 말, 조선 건국을 반대하는 세력을 제거하는데 앞장섰으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 무리하게 포은 정몽주를 죽이게 된다. 이후, 서서히 정도전과 대립하게 된다.
< 이방지: 네 번째 용 >
삼한제일검 이방지 역은 배우 변요한이 맡았으며, 네 번째 용으로 소개된다. 이방지는 무협지의 바람 같은 검객 역할이다.
고려의 험한 시국과 엄마의 실종으로 여동생 분이와 개경으로 간다. 그리고 고려 흥망과 조선의 중심에 서게 된다. 엄청난 무술 실력을 갖추고 있던 이방지는 고려 삼한제일검 길태미를 죽이고 삼한제일검이 된다.
< 분이: 다섯 번째 용 >
다섯 번째 용인 분이 역할은 배우 신세경이 맡았다. 씩씩한 성격과 착한 성정, 열혈 소녀로 나온다 우연히 이방원과 만나 정인이 된다. 훗날 이방원의 부인이 되며 조선의 중전에 오르는 원경왕후 민 씨와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 무휼: 여섯 번째 용 >
마지막 여섯 번째 용인 무사 무휼 역은 배우 윤균상이 맡았다. 무휼은 삼한제일검이 되기 위해 스승인 홍대홍에게 무술을 배우게 된다. 이방원의 무사가 되며 명나라 사신으로 갈 때 무술 실력이 급성장하게 된다. 훗날 조선제일검이 되며, 세종대왕의 최측근 내금위장이 된다.
3. 관련 추천 사극 드라마
<드라마 "정도전">
"육룡이 나르샤"관련 추천 드라마로 "정도전"을 보면 좋다. 2014년 1월 4일부터 방영된 KBS 1TV 대하드라마이며, 총 50부작이다. 정도전 역은 배우 조재현이 맡았으며, 이성계 역은 배우 유동근이 맡았다. 정도전의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격동기를 배경으로 만든 사극이다. "난세를 종식하고 새 시대를 개척하는 대정치가" 정도전의 지략에 매력을 잘 보여주는 드라마이다.
<드라마 "태종 이방원">
"육룡의 나르샤"보다 드라마 제목처럼 태종 이방원을 더 중심으로 다룬 드라마이다. 2021년 12월 11일에 방영된 KBS 1TV 사극 드라마이다. 새로운 질서와 왕권 강화를 위한 숙명 등의 조선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고독한 왕 이방원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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